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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오른쪽)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상호 기부 행사를 열고 있다. 두 시장은 지난해 11월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항 특별법 제정 협력과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 대구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하자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광주시도 대구시의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 통과처럼 '광주 군(軍)공항 이전특별법'이 국방위 법안심사 소위를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와 대구시는 군공항 이전과 신공항 건설을 위한 관련 특별법 제정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특별법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 동시 상정돼 함께 제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및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는 이날 교통법안 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열린 소위에서는 영남 공항의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 부산지역 의원들의 반대로 심의가 보류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특별법은 다음달 4~5일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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