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학생 심리상담-체험활동" 등 지원

창원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 열어 ... 한마음체육대회-통일문화체험 예정

등록 2023.04.19 16:13수정 2023.04.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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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 ⓒ 창원시청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와 '통일문화체험'을 비롯해 학생 심리상담과 체험활동이 지원된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를 열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19일 창원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창원고용센터, 창원중부경찰서 등 경찰서, 경남하나센터,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원협의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지원 현황과 앞으로 계획,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방향이 논의되었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서면회의로 진행되어 오다가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회의였다"며 "그동안 고민해오던 주민 지원 방향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자격 취득 지원 사업, ⯅동읍 송정어울림 건강지킴센터 운영, ⯅범죄피해예방, ⯅한마음 체육대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가정 학생 심리상담과 체험 활동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협의회 위원장인 강신오 창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창원시는 국가산단 2.0 유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교통 혁신 추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 또한 면밀히 검토하여, 북한이탈주민 또한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만큼 지역사회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2012년 구성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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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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