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경기 등지 중등학교에서 나타난 나이스 먹통 화면.
중등교사노조
중등교사노조는 "교육부는 '전체 시도교육청의 나이스가 원활하게 작동했다'고 발표했지만, 경기, 경북, 부산, 서울, 울산, 인천, 충북, 충남 등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나이스 오류 사진과 영상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나이스가 안정화되었다는 교육부의 거짓말이 전국의 교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통으로 나이스 설명서도 다운 못 받아"
최민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은 4세대 나이스 관련 설명서를 제공받은 적도 없어 '나이스 광장'에 가서 다운받아 보려 했으나 계속 페이지 오류로 접속조차 되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교사들이 학생과 교육에 쏟아야 할 시간과 노력이, 4세대 나이스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허비되고 있다. 교육부는 '나이스가 안정화되었다'는 사실과 다른 발표가 아니라, 실제로 나이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오마이뉴스>는 교육부 의견을 듣기 위해 나이스운영팀 사무실과 직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이 또한 '불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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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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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 교육청 나이스 원활"... 교사들 "불통 여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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