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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또 '미신고 영아 사망' 확인... 출생 한 달 뒤 숨져

사천서 2016년 발생... 경남경찰청 "사체유기 의심 수사의뢰"

등록 2023.07.06 10:44수정 2023.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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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경남 출생 미신고자 조사 과정에서 또 한 명의 영아 사망이 확인됐다.

경남경찰청은 사천에서 7년 전 태어난 남아가 한 달여 지나 사망해 사체유기가 의심된다는 수사의뢰가 있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경찰에 협조요청이나 수사의뢰 등 통보된 사건은 총 47건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1건은 고성과 거제에서 지난 해 생후 5일된 영아가 사망해 사체유기가 있어 사실혼 부부가 최근 구속됐고, 진주에서는 6년 전 출생한 영아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새로 확인된 사망 사건은 사천에서 발생했다. 현재 40대인 여성이 7년 전인 2016년 6월 27일 남아를 출산했고 약 한 달 뒤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 부여에 있는 해당 여성의 아버지 산소 옆에 묻었다는 취지로 진술이 있었고, 사체유기 의심으로 수사가 의뢰됐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고성 거제 영아 사체 유기 추정 현장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영아 사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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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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