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입사원 230명 공개 채용

2021년 12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 5급 207명, 6급 23명 채용

등록 2023.07.12 08:24수정 2023.07.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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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올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LH혁신방안'과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으로 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공사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정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특별명예퇴직, 정년퇴직 등 기존 직원들의 퇴직인원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은 230명으로, 5급 사원 207명과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하고,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과 기술직 128명이다.

공사는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의 경우, 관련 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자만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7개 분야에서, 5급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8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6개 분야다.

필기 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으로 구분되며, 면접 전형은 직무 발표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일정을 보면 19~27일 원서접수하고, 8월 27일 필기시험에 이어 9월중 면접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이후 10월 말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법정 고용비율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성별 어느 한쪽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양성평등 채용목표 비율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한준 사장은 "공정과 투명을 최우선 가치로 채용전형을 진행해 청년들의 노력과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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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입사원 230명 공개 채용.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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