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화재 예방 지침, 평소에 잘 지켜져야"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소방지휘관 회의 주재

등록 2023.11.28 13:53수정 2023.11.28 13:54
0
원고료로 응원
a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열린 소방지휘관 회의.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현장에 계신 소방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들이 평소에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과 화재 발생 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양산 롯데물류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181개소의 물류창고 중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건수는 62건으로, 2020년 윤활유를 보관하던 물류창고 화재로 22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먼저 현장 관계자로부터 롯데물류센터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저온센터와 냉장창고, 상온센터 등 물류센터 현장을 살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대형물류센터에 대한 관리‧감독과 대형화재 예방에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지휘관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 조인재 소방본부장, 18개 소방서장을 비롯해 양산지역 물류창고 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물류창고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구획 강화, ▲안전관리주체의 현장 이행력 강화와 의식전환을 통한 대형화재 예방,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책임과 의무 강화 ▲신속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용수와 활동공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물류창고 훈련지도를 비롯한 자체소방훈련 지원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최적의 출동로를 확보하는 등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a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열린 소방지휘관 회의. 박완수 도지사. ⓒ 경남도청

  
a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열린 소방지휘관 회의. ⓒ 경남도청

  
a

28일 양산 롯데물류센터에서 열린 소방지휘관 회의. ⓒ 경남도청

#소방 #경상남도 #박완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3. 3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4. 4 하이브-민희진 사태, 결국 '이게' 문제였다
  5. 5 용산에 끌려가고 이승만에게 박해받은 이순신 종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