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재두루미 150마리 발견 ... 무리는 처음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등록 2024.01.17 09:01수정 2024.0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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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습지 찾아온 재두루미 무리.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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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습지 찾아온 재두루미 무리. ⓒ 김해시청

 
겨울진객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김해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17일 밝혔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주로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 이주해 월동한다.
 
김해시는 "화포천습지는 철새들이 쉬거나 잠잘 수 있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너른 평야와 화포천 내 섬지역이 분포해 있다"라고 했다.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3종을 포함해 812종의 생물이 서식할 정도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17년 11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9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에 선정됐다.
#재두루미 #화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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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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