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새해 첫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수주

친환경 기술 탑재한 9만 3천㎥ 규모 ... 최근 두달사이 7척 수주

등록 2024.01.22 09:41수정 2024.0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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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 한화오션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두 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라고 했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 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HS4, 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을 비롯하여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회사가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고 이 회사가 전했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 운반선의 연속 수주는 한화오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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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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