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우)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이은주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청년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앞다퉈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청년에게 기회의 총량을 늘리기위한 10대 정책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 청년복합 주거타운 조성 ▲ 내포 공공기관 연계 인턴 지원 ▲ 월 3만 원 대학생 교통카드 보급 ▲ 월 2만 원 대학생 통신요금제 보급 ▲ 청년 우울증 단체보험 가입 ▲ 농촌 유휴시설을 이용한 청년 창업공간 조성 ▲ 대학생 취업정보센터 신설 ▲ 청년 창업타운 조성 ▲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 조성 ▲ 청년 신용회복 지원 등이다.
특히 양 후보는 내포 공공기관 연계 인턴 지원을 설명하며 "청년고용의무제는 청년의 고용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공공부문의 약속"이라며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하여 청년 고용 의무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양 후보는 "청년에게 기회의 총량을 확대하는 것은 주택, 취업, 교통, 통신, 의료, 신용회복 등 많은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피력한 뒤 "도지사를 경험한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청년들이 넘쳐나는 홍성예산을 만들겠다며 '10대 청년활력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 수도권 통학통근자 대상 지방상생교통카드 도입 ▲ 청소년복합문화센터, K-POP 경연, 청년영상 페스티벌 개최 등 문화거점 조성 ▲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청년 참여 기회 보장 ▲ 지역균형 e-스포츠 향유 여건 구축 ▲ 청년·신혼·출산 가구의 내집 마련 파격 지원 ▲ 군 장병에 안전과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 예비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 마련 지원 ▲ 청년 대학생 학자금, 주거비 경제적 부담 경감 ▲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요금 부담 경감 ▲ K-콘텐츠 집중 지원 등이다.
강 후보는 "'10대 청년활력 공약'을 통해 지역에 살면서 일자리, 결혼, 출생으로 이어지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넘쳐나는 지방 부활의 예산홍성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좋은 교육, 좋은 의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공약"이라며 "국가산단 조속 추진과 기회발전특구 조성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고, 카이스트 과학영재고 유치 등 교육특구 조성과 종합병원 등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좋은 교육·의료환경을 구축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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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청년표심을 잡아라... 양승조·강승규 청년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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