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떠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차 문밖으로 몸을 내밀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권우성
지지자들은 반응했다. "맞습니다!" "그럼요, 여기까지 피땀 흘려 왔는데..." 이들은 양손의 끝을 한 위원장을 향해 뻗어 박수를 쳤다.
한 위원장은 '사랑하는 아이들의 미래'에 방점을 찍어 과거를 상기시켰다. 그는 "제가 여기 올 때 아이들을 많이 봤다. 아이들에게 후진 사람들의 후진 정치 말고, 멋진 사람들의 멋진 정치를 보여주자. 후진하지 말고 전진하게 해주자. 강약약강 하는 후진국 말고 강강약약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했다.
이어 "420여 년 전, 충무공께서 남은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 국운이 꺾이는 걸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리 국민, 우리 대한민국에겐 12시간이 남아 있다"며 "여러분의 딱 한 표가 부족하다. 여러분의 그 한 표는 여러분이 살아온 삶, 앞으로 살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맞습니다!" "맞아요!" "나라를 살리자!" "이재명 감방!" 불끈 쥔 주먹을 올리는 지지자도 있었다.
한 위원장은 "먼 훗날 우리가 그때 투표하지 않아서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되지 않게 되길 바란다"며 "대신 우리가 4월 10일에 나라를 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장에 가달라, 투표장을 가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끝을 맺었다.
유세를 마친 한 위원장이 차량에 오르자 지지자들은 차량의 길을 따라 양 옆으로 줄지었다. 한 위원장은 천천히 이동하는 차량 문을 열고 나와 가두연설을 이어갔다. 지지자들은 휴대전화에 내장된 손전등을 켜 흔들어 호응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최재형(종로), 이혜훈(중?성동을) 후보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55
보고 듣고 느낀 대로. 01029917450.
공유하기
"대한민국 지켜달라"는 한동훈 말에 지지자들 "이재명 감방!"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