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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2039화

국힘, 15일 중진 당선인 간담회... '총선 참패' 수습 논의

윤재옥 "의견 종합해 어떻게 당을 수습할지 결정할 것"

등록 2024.04.12 11:47수정 2024.04.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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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및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당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을 모아 간담회를 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이 사퇴해서 보고를 받는 차원에서 잠깐 (국회에) 나왔다"며 "(참패 원인과 관련해) 언론에서 많이 지적하고 있어서 여러 상황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월요일(15일)에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당 수습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할 것"이라며 "여러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 의원님들의 고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의견을 참고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제가 어떻게 이 당을 수습할 것인가 결정하겠다"며 "현실적으로 이번 주까지는 선거를 치르고 정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보고, 다음주 월요일 중진회의에서 어느 시점이 (당선인 총회 개최에) 가장 좋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회기 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과 관련해서는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상의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현 시점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윤 원내대표가 당의 최고 결정권자 위치에 섰다.
#윤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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