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로마의 콜로세움
임명옥
콜로세움 통합권은 방문 날짜 한 달 전에 예매가 시작된다. 예매일과 시간은 콜로세움 입장을 기준으로 하고 포로 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은 24시간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콜로세움 통합권은 여행 블로거들이 자세히 포스팅해 놓아 온라인으로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가격은 1인 18유로(약 2만 6000원)였다. 결제가 끝나면 이메일로 표가 오는데, 프린트 해서 가져와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입장할 때 보여주면 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 건축물
사월의 봄날 아침 동생들과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우리 숙소는 바티칸 근처라서 지하철을 타고 콜로세오역에서 내렸는데 역에서 나오자마자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눈앞에 나타났다.
파란 하늘빛 아래 우뚝 선 건축물은 바라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규모여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둘레 길이만 527m, 높이가 48m, 긴 쪽의 길이가 188m로 콜로세움을 한 바퀴 도는 데만도 한참 시간이 걸리는 압도적인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