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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이 벼 유통업체 등과 힘을 합쳐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박정훈
경기 양평군이 벼 유통업체 등과 힘을 합쳐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벼 보관 창고마다 지난해 수확한 벼로 가득하고 생산비 증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감소, 산지 쌀값 지속 하락 등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으로 10kg 양평 쌀 한 포당 양평군이 3500원,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개인정미소 등 벼 유통업체가 1500원을 부담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을 할인 판매한다.
군은 양평 쌀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양평 쌀로 지은 맛좋은 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17톤의 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과 벼 유통업체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질 좋은 양평 쌀이 소비자의 선택을 많이 받아 제대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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