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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권 재도전 확정... 10일 당사서 출마 선언

대표직 사퇴 2주만... "민생회복 정책 대안 발표 예정"

등록 2024.07.09 09:52수정 2024.07.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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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유성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권 재도전을 확정했다. 지난달 24일 연임을 위해 당 대표직을 사퇴한 지 꼬박 2주만이다(관련기사: "불출마 확정했다면 사퇴 안 해" 이재명, 연임 위해 대표직 사임 https://omn.kr/29602). 

이 전 대표 측은 9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10일 오전 11시에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라면서 "이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 당시 "국민과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위기 앞에서 민주당과 이재명이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겠다"며 재출마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8·18 전당대회의 의미도 함께 짚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축제가 아니라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국민께 새 희망을 만들고 또 새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미 소수의 실무진 구성과 함께 메시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10일 출마 선언에 앞서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역설한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 전 대표에 앞서 김두관 전 의원도 지난 8일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9일 오전 11시 세종시의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오후에는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당대회 #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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