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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선거 후보. ⓒ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선거 후보는 1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채상병 1주기 추모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송순호 후보는 "꽃다운 한 젊은이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지났지만, 누구 한 사람 처벌받거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대통령이 해외 출장 가 있는 국방장관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대통령실이 사건을 무마하려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또 다시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라고 한 송 후보는 "3.15 부정선거로 하야한 이승만 정권보다 윤석열 정권의 현실이 훨씬 더 심각하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는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했다.
지난 15일부터 경남도청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나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송순호 후보는 19일부터는 마산역 광장으로 단식농성장을 옮겨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불러온 3.15의거 발원지 마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하야의 불을 지피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단식농성장으로 지지방문을 오고 있으며, 다음주부터는 동조단식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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