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거제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해금강 주차장으로부터 1.8km 떨어져 있는 우제봉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너머에 있는 해금강을 볼 수 있다.
고광빈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해금강은 모습이 금강산의 해금강과 비슷하다며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경치가 뛰어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도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유람선을 통한 해상 관광으로 십자동굴 등 해금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도 있지만, 발걸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곳에서 해금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해금강 주차장으로부터 남쪽으로 1.8km 정도 떨어져 있는 우제봉 전망대. 이곳에 올라가면 사방으로 펼쳐진 남해의 풍경과 가까운 바다 너머로 해금강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주말인 28일 오전 이곳을 찾았을 때 기자를 제외한 다른 여행객이 4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우제봉 전망대는 인적도 드물고 아직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한가롭게 남해와 해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 있고 조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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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남해, 온통 절경... 그런데 이렇게나 한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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