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가 사천과 인접한 진주 내동면 쓰레기매립장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규헌 의장을 비롯한 사천시의회 의장단은 7일 오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진주시 내동면 쓰레기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과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사천시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회가 사천과 인접한 진주 내동면 쓰레기매립장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규헌 의장을 비롯한 사천시의회 의장단은 7일 오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진주시 내동면 쓰레기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과 대책 간담회를 했다.
이날 사천시의회는 주민들과 매립장 침출수 유출과 악취, 가축분뇨시설 추가 설치 논란과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일의 발단은 진주와 사천 접경지역인 진주시 내동면 광역쓰레기매립장이다. 이 매립장은 사천시 구역 51%, 진주시 구역 49%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은 "30년 넘게 매립장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시달려왔다"며 "이제는 소각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까지 들어선다고 하니 더 이상 참기 힘들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