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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가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조성된 사천국군묘지를 71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옮겼다. 시는 최근 사천읍 구암리 사천공항 인근에 있던 국군묘지를 시 종합장사시설인 '사천누리원' 자연장지 내로 이전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사진=사천시) ⓒ 뉴스사천
사천시가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조성된 사천국군묘지를 71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옮겼다. 사천시는 최근 사천읍 구암리 사천공항 인근에 있던 국군묘지를 시 종합장사시설인 '사천누리원' 자연장지 내로 이전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군묘지 이전 완료를 알리는 준공식과 위령제는 오는 9월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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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가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10월 조성된 사천국군묘지를 71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옮겼다. 새롭게 조성된 국군묘지는 330㎡ 규모로, 기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다. 시는 묘역 조성과 함께 조경 및 전시 가벽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꾸몄다.(사진=사천시) ⓒ 뉴스사천
기존 사천국군묘지는 200㎡(약 60평) 규모의 좁은 부지에 조성돼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사천시는 유족들의 접근성 향상과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
새롭게 조성된 국군묘지는 330㎡ 규모로, 기존보다 1.5배 이상 넓어졌다. 시는 묘역 조성과 함께 조경 및 전시 가벽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꾸몄다.
지난 5일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국가보훈부 예우정책과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천국군묘지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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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국가보훈부 예우정책과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천국군묘지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사진=사천시) ⓒ 뉴스사천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국군묘지 이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사업, 사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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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6일 사천읍 구암리 소재 사천국군묘지에서 묘지 이전을 알리는 파묘제가 진행됐다. 사진은 기존 사천읍 구암리 국군묘지. ⓒ 뉴스사천
한편, 사천시는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24일 착공한 이 사업은 10억 원을 들여 주차장과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부터는 20여억 원을 투입해 사천시 8개 보훈단체의 숙원 사업인 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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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호국공원 확장 사업 개요도. ⓒ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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