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농촌 왕진버스 왔습니다"

합천농협, 조합원 등 주민 대상 운영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큰 호응

등록 2024.08.28 18:20수정 2024.08.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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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합천농협, 농촌왕진버스.

합천농협, 농촌왕진버스. ⓒ 합천농협


"농촌 왕진버스 왔습니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본장 조근수)와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농협은 농촌왕진버스가 합천읍, 봉산면, 묘산면, 대양면의 농협 조합원을 포함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구강검사라든지 검안 돋보기 지원을 포함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에는 한방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강문규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장병철 농협생명 경남총국장, 도기문 농협 합천군지부장, 나상정 조합장, 오미화 합천읍장, 박안나 합천군의회 부의장, 신경자‧김문숙‧권영석‧성종태‧이한신 합천군의원이 참석해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윤철 군수는 "농협중앙회 경남농협본부와 농협생명, 합천농협에서 지역 조합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군민들의 건강도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심갑상(91, 안금리) 조합원은 "내 평생 이렇게 안금리까지 왕진버스가 직접 와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상정 조합장은 "의료혜택이 적은 지역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농촌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좋은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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