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자로부터 74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 기소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재판이 다음달 11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충북인뉴스
카페업자로부터 740여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 기소된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재판이 다음달 11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정우택 전 의원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로 잡았다.
정 전 의원은 김앤장 출신 등 변호사 5명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김호용, 서유, 한찬식, 신상우 변호사와 법무법인 율명의 허용행 변호사가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정 의원에게 적용됨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4가지다.
정우택 전 의원과 함께 카페업자로부터 같은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보좌관 2명에 대해서는 알선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카페업자에게는 뇌물을 공여함 혐의를 적용했다. 또 변호사비 대납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검찰은 윤갑근 변호사에 대해서는 지난 3월 경 카페업주에게 변호사비 대납을 약속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카페업주와 윤갑근 변호사 사이에서 약속을 조율한 것으로 판단해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이 <충북인뉴스> 기자에 대한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송치한 사건에 대해선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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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등 변호사만 5명, 정우택 재판 11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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