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씨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김건희 여사와의 텔레그램 대화 캡처본
명태균 페이스북
그러면서 "근데 강혜경씨 말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공표하는 조사였기 때문에 조작했다 이런 뜻이 아니다. 그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간다"며 "이건 조작의 얘기가 전혀 아니다. 비용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이날 <오마이뉴스>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도 "(이준석 당시 대표가 의뢰한 여론조사 횟수는) 7~8회라고 한다"라며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은) 명태균씨와 이준석 의원이 얼마나 끈끈한 관계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또 "(두 사람은) 당 대표 시절부터 '대권주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똘똘 뭉쳤다. 단순 비용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의논하고, 공유하고, 계획하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 변호사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극구 부인했다. 이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제가 경기도지사에 관심 가질 이유도 없고, 이런 조사를 얘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여러 차례 의뢰했다고 하는데, 맞는가'라는 질문에도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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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이준석, 명태균에 7~8회 여론조사 의뢰하고 돈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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