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철관
검찰 출신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현직 대통령 공천개입은 국기문란이며, 탄핵사유"라고 강조했다.
박은정 국회의원은 2일 오후 5시 서울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린 113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지금까지 113차 촛불 집회가 열렸지만, 한 번도 무대에 서지 않았던 검찰 출신 의원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날 발언에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박 의원은 "명태균-윤석열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공천 개입을 입증할 음성 녹취가 공개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취임하고, 김영선 공천이 확정 발표되었기에, 현직 대통령의 공천개입은 국기문란이면서 탄핵 사유"라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중대 범죄에 해당한 것이다. 대통령과 명태균의 음성으로 정치자금 부정수수, 공천 거래, 중대뇌물죄인 수뢰후 부정 처사로, 무기 또는 징역 10년의 범죄행위가 명확히 설명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