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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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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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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대건축 톺아보기

근대 문물은 우연하게 들어 온 게 아니다. 건축물은 특히 더 그렇다. 이에 서울에 현존하는 근대건축물 위주로, 들어오게 된 배경과 만들어진 과정 등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자 한다. 이는 건축적 특성 위주로 기술된 것들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 될 것이다. 자의건 타의건, 우리에게 다가 온 근대는 당시를 살던 사람들에겐 충격이었다. 특히 기존 틀을 벗어난 건축물은 더 그렇다. 한양이라는 공간에 새롭게 생겨난 근대건축물은 결국 우리의 관념과 의식, 생활방식을 바꿔 놓기에 이른다. 이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따라서 그 시작을 톺아보는 일은, 우리의 관념과 의식, 생활방식을 새롭게 세워나가는 방향타가 될 것이라 믿는다. 글은 이런 의도로 쓰였다. 연재는 구한말을 시작으로, 근대건축물이 건립된 시간 순으로 찾아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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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화서울 은평구 수색 조차장 인근의 일제강점기 흔적

    대륙침략 야욕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 있는 곳... 민족혼 회복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반도에서 철도는 처음부터 일제의 침략적 군국주의에 복무하여 부설되었다. 한반도를 'X형'으로 관통한 철도망은 강제 병탄 초기 경성역과 용산역을 중심에 두고 완성된다.경부선(1904.12)에 이은 경의선(1906.04)은 러일전쟁을 치르기 위해 ...
    22.04.17 11:38 ㅣ 이영천(shrenrhw)
  • 40화일제가 서울 구획정리사업을 비밀에 부친 이유

    조선시가지계획령에 따라 시행된 1930년대 경성도시계획

    근대화(Modernization)를 흔히 '봉건사회가 근대 자본주의로 이행해 가는 역사적 전개 과정'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이는 명확한 개념은 아니다.근대화로의 이행은 지역이나 나라마다 각기 특색을 갖는 게 일반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통상 ...
    22.04.10 20:16 ㅣ 이영천(shrenrhw)
  • 39화친일파 별장에서 '임정 청사'로... 파란만장했던 이 집의 역사

    죽첨장을 고쳐 경교장이라 부른 임시정부 국내 청사

    언덕 위에 자리한 집은 당시로선 초호화판 별장이었다. 경성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한 2세대 건축가이자 건축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김세연이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절충양식 서양 집으로 설계하였다. 넓은 터(5,267.44㎡)에 주변은...
    22.04.03 11:19 ㅣ 이영천(shrenrhw)
  • 38화명동에서 본 이 집... 그 처음 이름은 '명치좌'

    연극전용극장으로 재탄생한 명동예술극장, 일본인이 지은 피식민지 집회문화시설

    우리 공연문화는 '판소리'와 남사당으로 대표되는 '유랑 예인집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9세기 말 청계천 변 중국인 거주지에 경극공연이 활발해지자, 여기서 착안한 예인들이 극 형태의 판소리 분창(分唱)인 '창극'을 탄생시킨다. ...
    22.03.27 18:05 ㅣ 이영천(shrenrhw)
  • 37화패망 직전, 일제를 향한 마지막 항거가 일어난 곳

    근·현대사가 녹아있는 경성부민관(서울시의회)

    흔히 근대화를 '봉건 체제가 해체되어 사회가 자본주의로 이행해 가는 역사적 전개 과정이자 지향'이라 규정한다. 이는 해체된 수직적 계급구조가 수평화된 계급구조로 대체되었다는 다른 의미이기도 하다.봉건 체제는 다중이 한자리에 모이는 ...
    22.03.20 11:55 ㅣ 이영천(shrenrhw)
  • 36화옛 경성제국대학 본관,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조선인에 의한 민립대학 설립 저지하려 일본총독부가 세운 제국대학

    우리가 겪은 식민 지배는 전례 없이 가혹한 형태였다. 식민 통치 방식을 '앵글로색슨 모델과 프로이센 모델'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영국이 인도에서 시행한 방식으로, 인도의 정치적 자치권 인정과 영국 연방의 한 일원으로 복속시켜 민족적·인...
    22.03.06 13:37 ㅣ 이영천(shrenrhw)
  • 35화'남향' 거부한 만해 한용운... 그 집에 담긴 특별한 사연

    조선총독부 청사를 등지고 앉은 만해의 집, 심우장(尋牛莊)

    지하철역을 벗어나 복개된 성북천 길가에 서니 오한이 들 만큼 바람이 맵차다. 우수(雨水)를 넘긴 날씨에도 이러한데, 성북동 비둘기들은 모두 안녕하실까. 군데군데 공사판 가림막엔 스무 번째 대통령이 되어보겠노라 나선 이들의 벽보가 어지럽다...
    22.02.27 10:56 ㅣ 이영천(shrenrhw)
  • 34화수많은 사법 살인이 자행되고, 나쁜 권력이 판치던 곳

    서울시립미술관이 되어 있는 냉혈한의 얼굴을 한 옛 경성재판소

    옛 경성재판소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바뀌고 난 후, 어린 딸아이 손을 잡고 전시 중이던 그림을 구경하러 여러 번 이 집에 간 적이 있다. 오르세미술관 전부터 반고흐, 모네 등등으로 기억한다. 어느덧 성인이 된 딸은, 지금 이 집을 과연 어떤 모...
    22.02.13 11:49 ㅣ 이영천(shrenrhw)
  • 33화기금 7만 원으로 완공한, 이 집의 이력

    사관생도를 길러내던 구세군 중앙회관

    가난한 사람들에게 겨울은 늘 을씨년스럽다. 이들에게 작은 온정이나마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갖는 건 누구나 인지상정이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면 응분 그러해야 한다. 스산한 세밑을 그나마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풍경이 있다. 누구나 알고 있듯...
    22.02.06 11:47 ㅣ 이영천(shrenrhw)
  • 32화70년 만에... '나쁜 집'을 없애고 얻어낸 행운

    기적처럼 완성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이곳에 서면 무릇 '좋은 집'이란 이런 얼굴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낮은 듯 위엄을 갖추고, 수수하나 기품을 잃지 않았다. 겉모습만으로도 집을 지어낸 사람의 마음 씀씀이와 품격, 밑바탕에 흐르는 배려와 존중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22.01.23 12:21 ㅣ 이영천(shrenrhw)
  • 31화서울 한복판에 식민 통치 핵심기구가 눌러 앉은 사연

    중심에 자리한 조선총독부와 경성부청

    살면서 뚜렷하게 각인되는 장면 몇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더구나 커다란 충격을 주는 사건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1979년 12월 13일 아침 신문. 야포를 장착한 군용 차량이 광화문 배경으로 열 지어 서 있고, 두꺼운 외투의 시민 몇이 잰걸...
    22.01.16 11:27 ㅣ 이영천(shrenrhw)
  • 30화1920년대 일본이 남산에 한 짓은 끔찍하다

    남산 통치기구와 우리 민족 정신을 말살하려 남산에 세운 조선신궁

    우리에게 남산은 어떤 존재일까? '우리 얼이 서린 산'이라 비견해도 무방할 것이다. 백두산과 더불어 오랜 관념으로 그리 굳어졌다. 수많은 사람이 오래전부터 불러 굳어진 노랫말 애국가 2절은 "남산 위에 저 소나무"로 시작하며 우리 기상을 드러...
    22.01.09 18:29 ㅣ 이영천(shrenrhw)
  • 29화경성의 모던 타임즈형 인간을 탄생시킨 '이곳'

    문화역서울284로 남은 옛 서울역사(驛舍)

    신문물을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생소한 기계 앞에서 안절부절 당혹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려 어쩔 줄 몰랐을 것이다. 사람들은 근대적 시·공감각을 철도역으로 상징되는 기계들에 길들면서 느끼게 됐다. ...
    22.01.02 17:03 ㅣ 이영천(shrenrhw)
  • 28화1920년대 항일 문화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곳

    천도교 중앙 대교당

    우리 힘으로 이루려던 자주적 근대화는 우금치 고개를 넘지 못하고 좌절되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에게 맨 가슴을 디민 처절한 싸움과 함께다. 동학혁명으로 전라도 남접은 괴멸적 타격을 입고, 이후 의병항쟁 등 무장투쟁 노선으로 전환한...
    21.12.26 11:17 ㅣ 이영천(shrenrhw)
  • 27화서울 한복판, 외국 군대가 100년 넘게 차지한 땅

    비극적 전쟁으로 잉태된 용산역과 용산기지

    까마득한 기억이지만, 윤정모 소설 <고삐>에서 받았던 충격만큼은 아직도 생생하다. 땅에도 운명이 있다면, 소설 같은 슬픔을 간직한 땅은 얼마일까. 생각 이상이다. 아니 한반도 자체가 그런 운명을 배태한 땅인지도 모른다. 우리 영토지만 ...
    21.12.19 15:26 ㅣ 이영천(shrenrhw)
  • 26화1949년 이전에 '우체국'이란 이름은 없었다

    경성우편국에서 서울중앙우체국까지... 전국에 독립신문 배달하던 우리 우체국의 굴곡진 역사

    - 이전 기사 '김옥균의 갑신정변'이 우정총국에 미친 영향 http://omn.kr/1wacj에서 이어집니다. 주소는 언제 생겨났을까? 토지조사사업을 끝낸 1918년 이후 각 땅에 지번이 생기면서부터다. 그 이전까지 편지는 '광통교 건너 ...
    21.12.12 14:23 ㅣ 이영천(shrenrhw)
  • 25화'김옥균의 갑신정변'이 우정총국에 미친 영향

    정보통신 길을 연 우정총국과 조선전보총국

    우리가 알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상징(Symbol)은 '제비'다. 흥부전에서처럼 먼 강남에서 삼월삼짇날이면 봄 '소식'을 전해주러 다시 찾아오는 반가운 존재였기에 그리 삼았으리라 여긴다. 제비를 왜 붉은색으로 표현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n...
    21.12.05 11:54 ㅣ 이영천(shrenrhw)
  • 24화1920년생 신촌역은 모르는 경의선을 둘러싼 각축전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 경의선 옛 신촌역사(驛舍)

    이 집 앞에 서면 누구나 아련한 추억 하나쯤 꺼내 들게 마련이다. 맵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늦가을이면, 더 그렇다. 납작한 모서리 박공지붕에 오래된 푸른 기와를 이고, 대흥동에서 흘러내린 언덕 아래 아담한 광장을 품고 있다. 곱게 나이 든 ...
    21.11.28 14:16 ㅣ 이영천(shrenr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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