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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그림입니다. ⓒ 이크
(ㄴ) 숲을 지켜낸 사람들
- 지은이:고다 미노루 / 옮긴이:장윤, 이인재 / 펴낸곳:이크(1999.9.30.) / 7000원

일본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이라는 '아야(綾)'에서 '정장(町長, 우리로 치면 '읍장'쯤 될까요?)' 노릇을 한 지은이가, 어떻게 하여 조그마한 '야반도주 마을'을 '사람들이 살기 좋다고 느끼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탈바꿈하도록 이끌어 냈는가 하는 이야기를 담은 <숲을 지켜낸 사람들>입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집었을 때는 책이름에 끌렸으나, 지은이가 공무원이고 얼핏 '성공 미담 사례를 지루하게 늘어놓는 게 아냐?'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지은이가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을 적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놀라우며 대단한 이야기를 펼치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요컨대 전후에 시작한 근대적 농업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에 반하고 있습니다. 수확량은 늘었을는지 모르나, 그것은 이제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서 땅에서 얻게 될 수확을 미리 빼앗아버린 것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약해진 수확물, 떨어진 영양가, 점점 나빠진 흙은 언젠가는 큰 벽에 부딪쳐 어떻게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33쪽〉

처음부터 '정장'을 할 생각이 없었으나, 어찌어찌 정장 자리에 오른 뒤, "마을사람들이 도시로 더는 떠나지 않고, 자기 살림을 알뜰하게 꾸리면서 자급자족을 하고, 이 마을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나" 하는 길을 찾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람들이 자연을 찾고 마음을 쉴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리라는 생각으로 유기농 농사와 숲 가꾸기와 지키기를 벌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나 뜻을 품었어도 이론으로는 하나도 아는 게 없었으니, 도서관과 책방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공부했다는군요.

토론이 없기 때문에 이해를 못합니다. 이해를 못하니 참여를 안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토론을 하여야 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76쪽〉


<숲을 지켜낸 사람들>에서 한 가지 남다른 대목이 있다면, 어떤 일을 이끌어 낼 때 '뜻있는 사람 혼자'서 하지 않고 마을사람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토론'을 해서 '설득'시킨 뒤 했다는 것. 그래서 <숲을 지켜낸 사람들>에는 우리가 자연과 땅과 사람을 함께 아우르고 소중히 돌보아야 하는 마음과 까닭을 펼치는 한편으로, 어떤 일을 밀고 나갈 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이야기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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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그림입니다. ⓒ eastward
(ㄷ) 할아버지, 연어를 따라오면 한국입니다
- 지은이:함광복 / 펴낸곳 : eastward(2002.11.15) / 11000원

요즘도 하기 어렵지만, 지난날에는 더욱 하기 어렵던 여행으로 'DMZ 여행'이 있습니다. 지난날이나 요즘이나 비무장지대라는 DMZ 나들이를 해 보고픈 이들이 얼마나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은이는 바로 이 DMZ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사람을 만나고 자연을 부대낍니다.


나는 한 관리와 함께 대암산 용늪을 찾아갔다가 주둔군 젊은 지휘관이 난처한 입장에 빠지는 것을 보았다. 대위는 용늪이 어째서 소중한 보물인지 알 수 없었다. 그의 임무는 인근에서 가장 높은 그 고지를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잘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용늪은 북한군이 글라이더형 항공기나 낙하산 부대가 착륙할 수 있는 '요 경계대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56~57쪽〉


제가 나온 군부대가 있는 강원도 양구 동면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대암산은 아주 잠깐만 있었기에 형편을 잘 모르지만, 훈련을 뛸 때마다 늘 넘던 산입니다. 용늪이건 두타연이건 문등리이건 대우산이건 도솔산이건 해안마을이건… 우리들 군인이 밟고 지나간 곳 자연은 형편없이 무너지고 망가졌어요.

지은이 함광복씨도 말하지만, 우리들 군인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훈련을 뛰는 동안, 어느 누구도 그곳이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이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참 뒤, 그러니까 병장 때 휴가를 나와서 모처럼 만난 바깥세상 신문과 책을 보며 제가 훈련 뛰고 지오피에서 나다닌 곳에 두 군데 보호구역이 있음을 알았고, 대대장이든 사단장이든 중대장이든 소대장이든 어느 누구도 이런 곳을 '소중히 돌보고 깨끗이 지키라'고 말한 적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자취를 남기지 말라'며 온갖 쓰레기를 훈련 뛰며 땅에 파묻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쓰레기 때문에 땅이 얼마나 몸살을 앓을지는 어느 누구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거운 군장 걱정이 더 앞서니까요. 밤 행군을 하며 약이 다 떨어진 건전지는 아무 데나 버리기 일쑤였고, 산속에 천막을 칠 때면 천막이 보이지 않게 위장해야 한다며 애꿎은 나무를 싹둑싹둑 베어내어 아주 '철저'하게 가렸고, 철모에는 푸른 잎이 잔뜩 달린 나뭇가지를 골라 베어(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도 모르면서) 꽂아서 위장했습니다. 여름마다 철책에서는 '사계청소'를 한다며 얼마나 많은 제초제를 뿌리대고 나무를 베어냈는데요…. 더구나 가을이 오기에 앞서 진지공사를 하고 '끊어지고 낡은 철책을 복구하는 공사'다 하여, 산속 구석구석을 시멘트 진지로 처바르는 일과 철조망으로 짐승이고 사람이고 아예 못 다니도록 꼼꼼하게도 못된 짓을 많이 했습니다. 가을이면 겨울에 오는 눈을 쓸어야 한다며 산 아래 마을에 내려가 싸리나무를 몇 트럭이나 베어 와서 싸리비 만드는 게 일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났을 때는 그곳에서 전투를 한 군인만큼이나 땅, 나무, 산짐승, 새, 물고기도 지쳐 있었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직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했는데, 자연의 입장에서는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DMZ에 점령당한 것이다. 〈48쪽〉

얼마 앞서 DMZ에서 일어난 총기 사고 이야기로 사회가 들끓습니다. 군대 조직 문제도 문제이지만, 우리 군대가 DMZ에서 자연 생태계를 얼마나 무너뜨리고 더럽히는지, 그리하여 이곳에서 몸살을 앓는 자연은 어떠한지, 나아가 이곳 둘레에서 살아가며 고단함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마을사람들 삶은 어떠한 지에도 눈길을 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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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그림입니다. ⓒ 샨티
(ㄹ) 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
- 지은이:김용희 / 펴낸곳:샨티(2004.8.5.) / 11000원

저도 곧 서울을 떠나 시골에 자리 잡을 생각입니다. 서울살이는 온갖 물질문명을 누리고 즐길 수 있어 한편으로는 ‘몸'이 끌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이 끌리는 일이 얼마나 참답게 제 마음을 가꾸고 몸도 몸대로 살찌우는지 알 수 없어요.


스무 살 때 제주도를 떠난 이래 18년 동안 서울에 살면서 느꼈던 그 피곤함의 정체를 이곳에 와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나는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사는 사람처럼 살았던 것이다. 〈37쪽〉

사람이 참 많은 서울이나 큰 도시지요? 이곳에서는 사람도 많이 만나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 보이며, 돈만 있으면 못 사는 물건, 못하는 일도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참으로 큰 것이 빠져 있어요. '말'은 많아도 '말다운 말'이 없는 곳이 서울입니다. '사람'은 많아도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꾸려 나가기 어려운 곳 또한 서울이에요.

시골에서 일하다가 서울로 볼일을 보러 가면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공기입니다. 버스가 표 받는 곳을 지나 동서울로 들어서기 앞서부터 숨이 조금씩 답답해 오고, 강변역에서 버스를 내리면 '아! 이게 바로 끔찍한 공해덩어리 공기로군' 하는 느낌으로 코가 막힙니다.

서울에서는 제아무리 몸에 좋은 유기농 곡식을 먹고 먹는 샘물만으로 몸을 달랜다 해도 똥 빛깔이 썩은 빛이고 냄새도 고약합니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딱히 대단한 것을 먹지도 않는데(그저 풀붙이를 중심으로 먹습니다) 똥 빛깔에 풀기가 돌고 냄새도 구수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이곳에 오면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44쪽〉

어린 날을 자연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간 사람도 많지만,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 삶에 익숙한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어린 날 경험이 모두한테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에서 말하는 '어린 시절 경험'이란 자연 흐름에 따라 자기 몸을 맞추던 삶입니다. 봄이 되면 봄에 맞게, 여름이 되면 여름에 맞게, 가을이 되면 가을에 맞게, 겨울이 되면 겨울에 맞게 자기 몸과 마음을 맞추며 살아가던 경험이에요.

이 경험은 삶이든 말이든 일이든 놀이든, 철에 따라 사람에 따라 곳에 따라 때에 따라 다름을 말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이기에, 추위는 추위대로 더위는 더위대로 받아들이지요. 배고픔은 배고픔대로 배부름은 또 배부름대로 받아들이고요. 그러니 사람을 마주하건 어떤 일을 하건 편견이나 비뚤어진 생각이나 눈길이 깃들기 어렵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며 움직이고 마주하기 때문에 참으로 자연스럽고 알맞습니다. 평등이든 통일이든 자유이든 해방이든, 꾸밈과 거짓이나 속임 없이 헤아리고 살피기 때문에, 이런 마음, 자연스러운 마음, 곧 어린이 마음으로 살아가는 터전에서 이웃과 식구들과 부대낄 수 있을 때가 가장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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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그림입니다. ⓒ 삶이보이는창
(ㅁ) 말해요, 찬드라
- 지은이:이란주 / 펴낸곳:삶이보이는창(2003.5.15.) / 9000원

이 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노동자가 몇 만, 아니 몇 십만 사람이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라에도 단체에도 따로 통계가 제대로 나와 있지 않겠다 싶어요. 아무튼 30~40만은 넘지 싶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참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신문이든 방송이든 어떤 매체이든 이처럼 많은 외국인노동자 삶과 형편을 제대로 살피며 보여주는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 나라에서는 외국인노동자뿐 아니라 '거의 모든 작은이(소수자)들 목소리와 삶'은 묻혀 있어요.

성노예(종군위안부)로 애먹었던 할머니들도 그렇고, 의문스런 죽음으로 식구를 떠나보낸 사람들도 그렇고, 한 나라 인구 가운데 1/10이라는 장애인도 그러하며, 이 나라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도 그렇습니다. 농사꾼들이 죽어나는 이야기는 이제 기삿거리도 되지 않고, 비정규직 노동자나 학교를 오래 다니지 않았다고 차별받는 사람들 이야기는 어쩌다가 사고가 터져야 기사로 나옵니다.

다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국적이나 인종과 상관없이,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모든 법과 사회규범 적용이 '상식적'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125쪽〉

우리나라는 돈에 따라, 이름에 따라, 힘에 따라 법과 사회규범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현실이 그래요. "우리에게는 배 깔고 늘어져 있는 경찰을 움직이게 할 힘이 없었다(124쪽)"는 말처럼, 돈이나 이름이나 힘이 없는 사람은 경찰이나 공무원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전화 한 통화로 경찰이건 다른 사람이건 참 쉽게 움직입니다. "출입국의 답변인즉 회사가 여권을 압수했건 말았건 비자 연장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이미 불법체류자가 된 그에게는 비자를 줄 수 없다는 것〈100쪽〉"이라고 말하는 우리나라입니다. 이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노동자뿐 아니라 한국인노동자도 고르고 올바른 대접을 받기 어려워요.

그래, <말해요, 찬드라>를 쓴 이란주님은 "한국인 중에도 진료비 걱정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외국인노동자들의 사정은 어떠냐 하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우선 강도 높은 노동에 종사하면서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30만 명 정도 된다. 이들이 갑자기 병이라도 나서 병원에 가면,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이라도 진료 받고 약 사는 데 몇 만 원이 훌떡 넘는다…〈62쪽〉" 하고 이야기합니다.

이 나라에서 어렵사리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도 제대로 대접을 받고 올바른 권리를 알맞게 누려야 하는 한편, 한국인노동자도 제대로 대접을 받고 올바른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나, 돈이든 이름이든 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이 '사람으로 태어난 권리와 보람'을 느끼고 누릴 수 있어야 해요.

한국말을 못한다고 정신병자로 여겨서 여섯 해도 넘게 정신병원에 가두어 놓는 대한민국 경찰이고 공무원이지만, 이들은 어떤 뉘우침도 없고 벌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떤 사장은 외국인노동자를 샌드백처럼 갖고 놀며 폭력을 쓰기도 하고요. 회사가 어렵다면서 품삯을 안 주는 사장들은 한국인노동자한테는 때맞춰 월급을 넣어 주는 한편 상여금도 잘 줍니다.

그러니까, 한국 사람부터 한국 사람으로 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어야 외국인노동자도 똑같은 '사람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장애인이라고 차별을 받지 않아야 외국인노동자도 차별을 받지 않으며, 이 땅에서 슬픈 역사를 가슴에 안고 나이 들어 죽어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지 않아야 외국인노동자도 차별을 받지 않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도, 빚더미에 시름 앓는 농사꾼도 사라져야 외국인노동자 차별도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ㅂ) 이런 책도 한번 읽어 봅시다

우리 사회가 바르게 되자면 우리 자신부터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나 하나만 바르게 산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기에, 우리 식구, 우리 마을 사람도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착하고 깨끗하길 바란다면 자기부터 깨끗하게 살아야겠지요?

그런데 이런 일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헤아리고 가누어야겠으며, 자기가 살아가는 터전이 어떠한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남을 괴롭히거나 등치는 일이 아니라 보람과 즐거움을 한껏 누리면서 사람과 자연 모두한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책 한 권은,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한테 시원한 수박 한 덩이가 될 수 있습니다. 책만 너무 많이 읽으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세상에 책 많이 읽는 사람은 드물고, 얕고 가벼운 정보와 이야기에만 너무 파묻히고 있는 터라, 자기 자신이나 우리 둘레 삶과 모습에서 너무나 멀어져 가지 싶어요.

이번에 소개하는 책들이 우리들한테, 또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이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책들이 썩 내키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제가 드는 책 말고 다른 책들을 찬찬히 살펴봐 주시면 좋겠고, 그렇게 살펴본 책 가운데 '내가 읽어도 좋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겠다' 싶은 책은 님들 스스로 기꺼이 알려주고 소개해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좋은 책은 혼자만 읽어서는 안 되고, 뭇사람들이 널리 읽어야 참으로 좋으니까요.

소개한 책 네 가지 정보

[책이름] 숲을 지켜낸 사람들
- 지은이:고다 미노루 / 옮긴이:장윤, 이인재 / 펴낸곳:이크(1999.9.30.) / 7000원

[책이름] 할아버지, 연어를 따라오면 한국입니다
- 지은이:함광복 / 펴낸곳 : eastward(2002.11.15) / 11000원

[책이름] 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
- 지은이:김용희 / 펴낸곳:샨티(2004.8.5.) / 11000원

[책이름] 말해요, 찬드라
- 지은이:이란주 / 펴낸곳:삶이보이는창(2003.5.15.) / 9000원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책과 헌책방과 우리 말을 사랑하는 모임인 `함께살기(http://hbooks.cyworld.com)' 게시판에도 함께 올려놓겠습니다.


말해요, 찬드라 - 불법 대한민국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삶의 이야기

이란주 지음, 삶창(삶이보이는창)(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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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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