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뉴스 윤성효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던 부산과 경남권 일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지역에서는 5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6일 오전 9시 현재 많게는 6cm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지역에도 2~5cm 안팎의 눈이 내렸으며, 김해·남해·마산·양산·진주·진해·창원·함안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6일 새벽 부산과 경남권 일대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6일 낮에도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c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남지역의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만덕1터널과 산성로, 산복도로 등 24곳에 대해 통제조치를 단행했다. 창원터널을 비롯해 경남지역 곳곳에서도 눈으로 인해 차량이 정체를 빚기도 했으며, 직장인들은 아침 출근길에 애를 먹기도 했다.
기상청은 6일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가면서 오후부터는 눈이 비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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