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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가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1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가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 권우성

 

17일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린 서울 청계광장은 마치 태풍이나 지진으로 가족들이 모두 거리로 나앉은 외국의 모습과 비슷했다.

 

거리에 앉은 엄마 아빠는 갓난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뜨거운 물에 우유를 타고, 지친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팔, 다리를 베개삼아 곤히 잠들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이 운동을 주도한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긴 했지만, 특히 아이들을 업고, 안고, 손잡고 나온 부모들의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어른들은 "먼저 앞장선 어린 학생들에게 미안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촛불을 지켰다.

 

 엄마가 애기에게 우유를 타서 먹이고 있다.
엄마가 애기에게 우유를 타서 먹이고 있다. ⓒ 권우성
 촛불문화제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 다리를 베고 누워 잠을 자고 있다.
촛불문화제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 다리를 베고 누워 잠을 자고 있다. ⓒ 권우성
 부모들이 아이들을 무등태우거나 안고서 참여하고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무등태우거나 안고서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아이를 업고 있는 아빠의 모습.
아이를 업고 있는 아빠의 모습. ⓒ 유성호
 부모와 함께 촛불을 밝힌 아이들.
부모와 함께 촛불을 밝힌 아이들. ⓒ 남소연
 한 어린이가 스피커에서 큰 소리가 나자 귀를 막고 있다.
한 어린이가 스피커에서 큰 소리가 나자 귀를 막고 있다. ⓒ 권우성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앉아 있다.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앉아 있다. ⓒ 권우성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엄마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엄마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 권우성
 아빠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아빠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 권우성
 아빠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아빠가 촛불을 든 아이의 사진을 찍고 있다. ⓒ 권우성

#광우병 쇠고기#미국산 쇠고기#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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