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9개월인 큰아들 새롬이가 생후 8개월인 둘째와 놀아주는 모습 보고 있으면 엄청 재미있습니다. 놀아주는 방법은 동생 앞에서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보행기에 매달려 놀기, 안아주기 등인데요, 아기들은 아기들을 알아보더군요. 꼭 제 형아가 그런 놀이를 해주면 껄껄껄 웃습니다.
혹시 큰녀석이 시샘, 질투해서 작은 아이 해코지하고 괴롭히면 어떻게하나 하고 걱정 했었는데 오히려 잘 놀아주니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만 종종 큰녀석이 손가락을 둘째 입에 넣는 경우가 있더군요. 손가락을 쭉쭉 빨아대니 그게 재밌어서 종종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걱정이나 우려보다는 이 모습도 얼마나 재밌던지요.
형제가 어울려 노는 정겨운 모습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 이 동영상 보시고 둘째를 계획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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