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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 거목으로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거했다.

 

이에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 부평역 광장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민주당 인천시 부평갑․을 지역위원회는 18일 저녁 8시부터 부평역 광장에 김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엄숙하고 장중한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정당 가운데 제일 먼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인천 민노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이 땅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이룬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2년 615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의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어냈고, 이후 남북관계의 모든 기준에서 615공동선언 이행과 불이행으로 구분지었던 쾌거를 이룬 분이 바로 김 전 대통령"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맞아 누구보다도 슬퍼하며 '민주주의 수호' 를 일성하며 이 시대의 큰 어른으로서 온 국민에 큰 경종을 울려주기도 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270만 인천시민과 함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직시절 인천대교 건립 지원 등 뜻 깊고 소중한 인연을 맺으셨던 고인의 뜻을 계승해 인천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남북통일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민주당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일반 조문을 받을 예정이며, 각 지역위원회나 국회의원 사무실에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도 인천지역 3만여 조합원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부평역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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