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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토마토>,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

<월간 토마토>는 대전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발행되는 문화전문잡지다.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는 대전 대동산 1번지 하늘동네의 소외된 이웃들을 1년 동안 장기 기획 보도한 뉴스 다큐프로그램이다.

 <토마토>를 만드는 사람들. 왼쪽부터 점필정, 이용원, 노지현, 이아영.
<토마토>를 만드는 사람들. 왼쪽부터 점필정, 이용원, 노지현, 이아영. ⓒ 심규상

<월간 토마토>와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는 25일 저녁 공익적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사) 풀뿌리사람들'(이사장 송인준) 정기총회 식장에서 각각 풀뿌리 시민상과 풀뿌리 언론상을 수상했다. 

<월간 토마토>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지금까지 결호 없이 매월 1000여 부씩 잡지를 발행해 왔다. 정부지원 없이 제작비를 조달하기 위해 사보제작 수탁과 인쇄디자인기획 등 수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풀뿌리사람들'은 "공익 목적의 잡지제작을 통해 수익도 창출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창업의 전형을 창출한 풀뿌리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된다"고 시상이유를 설명했다.

대표 겸 편집실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39)씨는 "북카페운영과 토마토 문학상, 문화교양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키워 역동적인 문화 사업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 1번지 사람들의 두려움과 아픔, 훈훈한 온정 그린 영상기록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 제작팀 김지훈, 이교선, 임소정, 고병권 기자.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 제작팀 김지훈, 이교선, 임소정, 고병권 기자. ⓒ 심규상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 제작팀(팀장 김지훈, 이교선, 임소정, 고병권 기자)이 그린 대동산 1번지는 매주 목요일 정규 뉴스에 편성 방영돼 주민들과 아이들이 시련과 아픔을 딛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그려온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달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국 최초로 밝혀내고 지역사회 희망기금 모금과 자활사업단 구성 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역의 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해결하는 공익적 기부의 지역 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을 맡은 대전MBC <하늘동네이야기> 김지훈 제작팀장(37)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말했다.

'(사) 풀뿌리사람들'은 공익적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기관으로 지난 2008년 8월 창립, 공익문고아카이부 설립에 이어 올해에는 공동체지원농업운동과 지역화폐운동, 생활협동조합 품앗이교육 설립지원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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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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