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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수정안을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이상목 미래부차관의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이 8일 공개된 가운데, 대전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IBS의 과학공원 입주 제안은 미래부가 먼저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의 공보비서관인 김희영 비서관은 8일 민주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달 19일 이상목 차관의 발언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 차관이 과학벨트 수정안을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내용이 수차례 등장한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IBS의 과학공원 입주 제안 주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일관되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먼저 제안한 것임을 강조해왔다"며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도 논란이 불거진 당일인 7월1일 '미래부가 먼저 제안 것'이라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미래부 이상목 제1차관도 지난 7월 5일 박병석 국회부의장께 '기초과학연구원 입지 수정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대전시가 유치신청을 했다는 내용으로 잘못 보고 한 있습니다' 라고 자필 서명한 문서를 제출한 바 있다"면서 "따라서 'IBS 과학공원 입주 선 제안 주체' 논란은 미래부 제1차관이 박병석 국회부의장께 잘못 보고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는 "오늘 민주당대전시당에서 공개한 당시 대화 녹취록을 근거로 대전시가 IBS 입주를 먼저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이러한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대전시#과학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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