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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9대 대선후보 등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 안철수, 19대 대선후보 등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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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제 19대 대통령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김삼화 총무본부장, 최경환 비서실장, 이언주 뉴미디어본부장 등이 동석했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 등록의 소회를 밝혔지만, 이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애당초 안 후보 측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기로 공지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기자들이 항의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불거진 비서진 사적 동원 의혹 등 안 후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촉발된 터였다.

의원직 사퇴 강조한 안철수 "반드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의지"



안철수, 19대 대선후보 등록 "국민을 위해 이기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 안철수, 19대 대선후보 등록 "국민을 위해 이기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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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4일) JTBC는 안 후보가 2015년 당시 비서진에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글(26페이지 분량)을 교정해 달라고 부탁하는 메시지와 관련 메일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안 후보까지 김 교수의 사적 업무 지시에 동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내용을 제보한 한 전직 의원실 관계자는 "(김 교수가 사적인 일을 시키는 문제의 개선 요구에도 안 후보는) 부인이 나를 위해 보좌의 차원으로 한 것인데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 교수가 비서진에 '장보기'까지 시켰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졌다.

지난 13일에는 김 교수가 보좌진에 지역 출장 관련 기차표 예매, 강의 자료 검토 등을 지시하거나 의원실 차량과 기사를 사적인 업무 때문에 활용한 일이 드러나 사과를 전달, 논란에 불씨를 당긴 바 있다.(관련 기사 : 안철수 보좌진 '심부름' 논란, 김미경 "제 불찰" 사과)

한편, 안 후보는 같은 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언해 왔던 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오늘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는다"면서 "반드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의 의원직 사퇴 신청서는 17일 국회 의안과에 제출될 예정이다.


#안철수#국민의당#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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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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