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지난 17일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해 총 33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인것으로 확인됐으며 한 언론사 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충주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자비로 건국대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오전 8시 20분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는 지난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후 지난 9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12일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집회가 지난달 이후 더 있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또, 이 확진자가 직업 특성상 관공서 출입을 수시로 한 점을 감안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앞서, 지난 17일 충주시에서 충북 도내 26번째 확진자의 아들이 코로나19 검진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는 충주 6명, 충북은 33번째로 늘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넷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