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경기 화성시 국회의원 당선자 중 화성갑, 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화성을, 정 선거구는 새로운 인물이 승기를 잡았다.
화성갑 선거구는 송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돼 3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송옥주 당선인은 7만5916표, 득표율 55.38%로 당선됐으며, 홍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1만5995표차이로 이겼다. 화성시 갑 투표율은 62.1%다.
송옥주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화성이 낳은 화성의 딸' 송옥주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22대 국회의원으로 다시금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화성 서부가 지닌 막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화성을 선거구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됐다. 이준석 당선자는 5만1856표 42.41%의 득표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3278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화성을 투표율은 72.7%로 역대 최고치다.
이준석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의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동탄의 구석구석 동탄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정말 동탄의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화성 병 지역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을 확정지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만110표, 61.53%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인 최영근 국민의힘 후보와는 3만1750표차이를 보였다. 화성시 병 투표율은 63.7%다.
권칠승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오늘 선거 결과는 저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기 이전에 '국민의 승리'이다"라며 "국회 제1당의 권한과 사명을 부여받은 만큼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정을 매섭게 비판하고 견제해 지금의 국정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민생경제 회복, 민주주의 복원, 정치 발전, 그리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설 선거구인 화성정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2457표, 55.72% 득표율로 당선됐다.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와의 표차이는 2만4250표 차다. 3위한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는 1만344표, 9.22%득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68.9%였다.
전용기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오늘의 결과는 모두 동탄 반월 주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이었습니다"라며 "동탄, 반월 주민분들께서 걱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젊은 일꾼, 누구에게 자랑해도 손색없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항상 동탄 반월 주민분들,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투표율은 68.6%, 경기 65.5% 였으며 화성시 66.2%였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55.8%, 19대 총선 화성시 투표율은 50.9%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