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손을 거쳤을' 뿐인 책이지 꾀죄죄하거나 더러운 책이 아닌 '헌책'이지만, 우리 사회는 헌책을 다루는 사람은 '낮은' 사람인 듯 여기면서 '책에 담긴 알맹이'를 꾸밈없이 바라보는 눈길을 못 키우곤 합니다. 이런 눈길은 헌책방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니랴 싶습니다.
ⓒ최종규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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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