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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북한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위기를 고조시키고 문제를 악화시켜온 경향을 볼 때, 북한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다만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아울러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펜타곤에서 만난 국방부 고위 관리 역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물리적으로 입증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다음 조치는 핵실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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