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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앤조이 신철민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사진)는 최근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파문은 우리 사회의 좌경화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증거이며, 북쪽의 사주 내지 조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9월 13일자 '오늘의 묵상' 이메일에서 "맥아더 장군은 6ㆍ25전란 때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여 이 땅의 공산화를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낸 어른"이라며 "이런 분의 동상을 철거하겠다는 세력은 이 나라의 기본 체제를 뒤집겠다는 나쁜 세력"이라고 평했다.

또 그는 동상 철거에 나선 사람이 수천 명에 이르는 것은 분명히 "북쪽의 사주 내지 조종도 있음직한 일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우리 사회에 좌경화 세력이 지나치게 늘어나 활개를 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목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는 모든 세력이 뭉쳐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묵상'은 김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일종의 뉴스레터 서비스로, 김 목사는 신청 네티즌들에게 매일 아침 원고지 석 장 분량 정도의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김진홍 목사 이메일 서신 전문

인천 자유공원 안에 세워져 있는 맥아더(Douglas MacArthur, 1880∼1964) 장군 동상은 이 땅의 공산화를 막는 데 큰 공을 세운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기리며 인천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동상이다. 이 동상을 철거하고야말겠다는 운동이 집요하다.

지금은 동상이 있는 공원안에서 기어이 철거하겠다는 측의 인원이 4500여명, 이를 절대로 막겠다는 측 1000여명이 서로 대치하여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얼마전 철거운동이 처음 일어났을 때에는 철거될 뻔했었는데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막아내어 겨우 지켜질 수 있었다는 소식이다. 지금은 이를 막겠다는 측의 세력이 일천여명으로 늘어나긴 하였지만 철거하겠다는 측의 세력에 비하면 너무 적은 숫자여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맥아더 장군이 우리들에게 어떤 사람인가? 6ㆍ25전란 때에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여 이 땅의 공산화를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냄에 결정적 공로를 세운 어른이다. 이런 분의 동상을 철거하겠다는 세력은 이 나라의 기본 체제를 뒤집겠다는 나쁜 세력이다. 그 숫자가 수천명에 이르는 것을 보면 분명히 북쪽의 사주내지 조종도 있음직한 일이다.

우리 사회에 이런 류의 좌경화 세력이 지나치게 늘어나 이제는 "우리 세상이 왔다"는 식으로 활개를 치고 있다. 이를 막아내지 못할진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굶주림과 압제에 시달리고 있는 북녘의 뒤를 따르는 처지 밖에 더 있겠는가?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겠다는 모든 세력이 뭉쳐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막아내야 한다.

덧붙이는 글 | 뉴스앤조이(www.newsnjoy.co.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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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글 쓰는 일로 먹고 산 적이 있고, 돈 벌어보려고 자영업자로 산 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소소한 일상을 글로 표현하고 그걸 나누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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