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상을 받아 올해에 초대 전시를 하는 정경연 홍익대학교 교수는 장갑과 손을 모티브로 하여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21회의 개인전(한국,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프랑스 등)과 수백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열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일본 도야마 미술관, 대만 타이페이 역사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 제1회 석주미술상, 88‘미술기자상, 오사카 트리엔날레 특별상 등 국내외의 각종 상을 받았다.
마니프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정 교수는 올해 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장갑과 손을 모티브로 혼합 기법·재료를 이용하여 제작한 판화 작품을 특별가격으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부터 중진, 원로까지 국내외 작가 144명의 작품을 감상하고 정찰제로 구입할 기회도 주어진다. 본 전시와 마니프 수상작가전, 저가 소품전, 해외조각가 소품전 등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본 전시의 작품 가격대는 수십만원대부터 5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매일 관람객 2명을 추첨해 10호 안팎 크기 판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한다.
덧붙이는 글 | 입장료는 5000원, 학생 4000원.(02)51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