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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 ⓒ 남소연

"2년 동안 의장하며 얻은 별명이 '직권상정'이다."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푸념이다. 실제로 김 의장에게는 '직권상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지난 18대 국회 전반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미디어법 등 쟁점 법안들을 직권상정으로 처리한 데 따른 '업보'라면 업보다. 당시 대립 전선에서 어떤 선택을 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자리가 국회의장 자리였다.

18대 국회 전반기 700여 일을 여야 대립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정자 역할을 했던 김형오 의장. 그가 퇴임을 앞두고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회원들과 만난다. 함께 나눌 주제는 '대한민국 정치는 몇 점인가?'다.

김 의장은 이날 특강에서 18대 국회를 이끈 소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비단 정치 이야기만이 아니다. 최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책을 낸 김 의장은 우리 전통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김 의장은 임기가 끝나면 훼손 위기에 놓여 있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 운동에 나서겠다고 할 정도로 열성이다.

김형오 의장의 특강은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장소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4층 대회의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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