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광화문에 '제2의 쥐벽서'가 출현했습니다. '그분'의 머리에 검은 동그라미 두 개를 붙여 마치 미키마우스를 연상케 했네요. 그 위에 붉은색으로 하트 모양을 입히고 'LUV ME'라고 써서 사람들에게 구애합니다. 지난 가을 G20정상회의 거리 홍보물에 쥐그림을 그려넣었다고 해서 '공용물건 훼손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을 받은 이른바 '쥐벽서 사건'이 있었는데, 이 그림은? 재밌는 그림을 보면서 '이건 무사할까' 여부를 생각해야 하는 세상, 서글픕니다.

 

 

다음은 어느 정치 지망생이 거리에서 나눠준 전단입니다. 내용으로 봐서 아마도 인천에서 정치인을 꿈꾸는 분이 만든 것 같습니다. '전철 요금 안 받겠다' '24시간 도서관 개방' '우산관리공단 설립' 등 귀에 솔깃한 공약들이 많네요. 무엇보다도 재밌는 것은 '국군 장병들에게 발가락양말을 보급하겠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엄지뉴스가 '등산'을 주제로 오는 일요일(29일)까지 사진을 공모합니다. 산에서 생긴 재밌는 일, 아름다운 풍경 등을 찍어 간단한 설명글과 함께 보내주세요. 응모작 가운데 독자 여러분의 호응도가 높은 3분을 선정해 각각 상금 3만원씩을 드립니다. 엄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할 땐 설명글 맨 앞에 [공모] 혹은 [등산]이라고 표기해주세요. 휴대폰 사진은 #5505, 디카 사진은 엄지뉴스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등록'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엄지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엄지뉴스를 소개하는 엄지맨입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