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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체육고등학교는 본관 앞에 있는 '올림픽 금메달 흉상 좌대'의 첫 주인공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에페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선수라 밝혔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본관 앞에 있는 '올림픽 금메달 흉상 좌대'의 첫 주인공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에페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선수라 밝혔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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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박상영(21, 한국체대) 선수가 모교인 경남체육고등학교의 '올림픽 금메달 흉상 좌대' 첫 주인공이 됐다.

11일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체고는 박상영 선수가 진주 경남체고 본관 앞에 있는 '올림픽 금메달 흉상 좌대'의 첫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10일 새벽 벌어진 남자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 선수는 결승전에서 헝가리 선수를 15-14로 물리치고 감동의 역전승을 연출했다.

 지난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결승 경기에서 한국 박상영이 헝가리 제자 임레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지난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결승 경기에서 한국 박상영이 헝가리 제자 임레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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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수는 진주제일중과 경남체고(27회 졸업생, 2013년)를 나왔고, 현재 한국체대에 재학 중이다. 박 선수는 경남체고 2학년 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예약하기도 했다.

경남체고는 1985년 개교했다. 경남체고 출신 가운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는 박 선수가 처음이다.

경남체고는 2014년 본관 앞에 '올림픽 금메달 흉상 좌대'를 마련했다. 동문들이 후배들의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좌대를 세워 놓았지만, 그동안 주인공 탄생을 기다려 왔다.

경남체고는 "흉상 좌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경남체고 출신 선수를 위해 흉상을 마련된 것"이라면서 "박 선수가 이 흉상 좌대의 첫 주인공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해 유도 -48kg급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 선수도 경남체고(2009년 졸업) 출신이다.


#박상영#올림픽#경남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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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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