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산태안지역협의회, 1인시위 돌입
한국당 소속 김진권 군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비하 용서 못해
충남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한국당)의 문재인 대통령 비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늘(26일) 오전부터 태안군의회 앞에서 전국에서 달려온 문팬(문재인대통령팬클럽)들이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 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위원장 안운태)는 오늘 퇴근시간에 맞추어 태안군의회와 태안군청 앞에서 규탄 1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어 오는 29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를 다수의 당원들이 항의방문하고 그 다음에는 한국당 소속의 이용희 의장을 면담해 강력항의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역당원협의회 차원의 성명서 대로 김진권 의원 사퇴, 도당위원장의 재발방지와 사과,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며 "오늘부터 벌이는 행동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나 기성 정치인이 아닌 순수한 당원들이 함께해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받지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규탄시위를 이어간 문팬들도 29일부터 다시 규탄시위와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