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play ▲ 눈앞이 하얘지는 HID 전조등 ⓒ 윤태 야간 운전을 하다보면 순간 아찔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 불빛과는 다른 색깔을 내며 무척 밝은 라이트가 눈에 확 들어올 때인데요. 순간 눈앞이 하얘지면서 아무것도 안보이게 됩니다. 사물 식별이 순간적으로 안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경험들 많지요? 고전압 가스방전식 전조등(HID 램프)을부착한 차량들 때문입니다, 고전압방출로 약 2만볼트 이상의 고압으로 방전해 빛을 내는 고강원 전구로 일반 전조등에 비해 세 배 이상 밝은 게 HID 전조등입니다. 맞은편에서 비출 때도 위험하지만 뒤에서 비추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강한 빛을 보게 되고 순간적으로 시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정말 위험 천만한 것이지요. 특히 시골길이나 차량이 드문 1차선의 굽은 도로에서 HID 전조등 차량을 맞딱드리게 되면 순간적으로 당황해 급제동하거나 도로를 벗어나는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출고시점부터 HID 등으로 나오는 차는 자동적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등 상대방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설계돼 있지만 튜닝을 통해 HID 전조등을 부착하는 경우는 대부분 불법이고 경찰 단속 대상이기도 합니다. 자동차관리법상 합법적으로 HID 전조등을 부착하려면 빛의 폭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장치(광축조절장치)를 따로 장착해서 맞은편이나 후광으로 타 운전자에게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그 비용(광축조절장치)이 수백만 원에 달하다 보니 HID 등만 개조해 부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법, 합법 떠나 타 운전자 안전 위협 구조변경 승인없이 HID 전조등을 부착했을 때 자동차관리법 제34조, 동법 제81조에 의거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주로 젊은 층에서 차를 멋지게 보이려고 방향지시등, 전조등 등을 구조변경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위법인지도 모르고 부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합법, 불법 여부를 떠나 상대방의 안전운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차를 멋지게 보이려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요. 굳이 하고싶다면 합법적으로, 기준에 맞게 부착하여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큰사진보기 ▲HID 전조등을 부착한 차량을 만나면 눈앞이 하애지며 사물식별이 순간 안된다.윤태 덧붙이는 글 |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시에 송고합니다. 덧붙이는 글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시에 송고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HID,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태 (poem7600)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안녕하세요. 소통과 대화를 좋아하는 새롬이아빠 윤태(문)입니다. 현재 4차원 놀이터 관리소장 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착한노예를 만드는 도덕교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 이 기자의 최신기사 [폰카 풍경] 신비로운 경안천 물안개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AD AD AD 인기기사 1 연극인 유인촌 장관님,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3 한강 '채식주의자' 폐기 권고...경기교육청 논란되자 "학교가 판단" 4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5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마주치면 눈앞이 하얘지는 HID 전조등 차량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연극인 유인촌 장관님,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한강 '채식주의자' 폐기 권고...경기교육청 논란되자 "학교가 판단"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미쉐린 셰프도 이겼는데... '급식대가'가 고통 호소한 이유 한강 노벨상에 숟가락 얹는 보수, 그들에게 필요한 염치 윤 대통령 '한강 노벨상 축전', 챗GPT로 썼다? AI 검사기 돌려보니 폐업자 6~7명은 이미 파산... 근데 반응이 왜 이럴까 대통령님, 안동대에서 한 말 기억하시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