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
이정민
'미지의 대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본전시, 조율전, 참여전의 세 파트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본전시는 세계 여성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여성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고, 조율전은 국내외의 여성작가뿐만 아니라 남성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참여전은 신진여성작가들에게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200여개국 700점의 작품과 논문이 출품되는 이번 비엔날레의 본전시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조율전은 한국이민사박물관, 참여전 '따로 또 같이'는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비엔날레는 특별히 뉴욕 퀸즈미술관을 거쳐 MIT대학 리스트 비주얼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한 제인파버(Jane Faver)가 예술 감독을 맡아 큰 조명을 받고 있다.
제인파버는 앞선 개막식 기자회견을 통해 "연평도 사건이 시사하는 소통의 문제, 정치적 이념 차이로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메시지가 관람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비엔날레의 취지를 전했다.
무료 참여전,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미의 향연 펼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