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성남시장에서는 9월 8일 '국밥데이'를 맞아 시장 내 소머리국밥집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선착순으로 국밥 할인행사를 벌인다. 국밥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숫자 '98'이 '국밥'처럼 들리는 것에 착안해, 이날을 국밥을 먹는 날로 정한 데서 시작됐다.
성남시장 국밥 할인행사는 8일 당일 오전 7시부터 국밥골목 안 소머리국밥 점포 9개소에서 실시된다. 할인율은 50%로, 6천 원짜리 국밥을 3천 원에 판매한다. 반값 할인이 적용되는 국밥은 점포별로 그 수량이 한정돼 있다.
성남시장 상인회는 이 행사를 "성남시장에 소재한 국밥거리를 널리 알리고 추석을 맞아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려는 마음으로 개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인회는 올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이 행사를 계속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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