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10분 전기 끄기에 함께 했어요"

지구의날, 경남도청 등 곳곳 '소등행사' 열려 ... 창원 로뎀의집도 동참

등록 2020.04.23 07:45수정 2020.04.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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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월 22일 오후 8시 소등행사가 벌어지기 전(위)과 후(아래)의 경남도청 건물.

4월 22일 오후 8시 소등행사가 벌어지기 전(위)과 후(아래)의 경남도청 건물. ⓒ 경남도청

 
"지구를 구하는 10분 전기 끄기에 함께 했어요."
 
세계지구의날(4월 22일) 저녁 곳곳에서 10분간 소등 행사가 벌어졌다. 공공기관과 가정마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기를 껐던 것이다.
 
경남도청 건물도 이 시각에는 완전 분위기가 달랐다. 8시까지 일부 사무실과 현관 등에 불이 켜져 있었지만 소등행사 동참으로 10분간 어두워졌던 것이다.
 
창원 로뎀의집(관장 조정혜 로사)도 이날 저녁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소녀들은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보호하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일상 속에서도 플라스틱 줄이기, 세제 사용하지 않기, 전기플러그 뽑기 등을 통해 지구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는 소감을 남겼다.
 
조정혜 관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플라스틱 안 쓰기, 비닐 사용 안하기 등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위해 동참하게 되었다"며 "기후변화주간과 지구의 날을 맞아 로뎀의집 소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a  창원 로뎀의집 소등행사.

창원 로뎀의집 소등행사. ⓒ 로뎀의집

  
a  창원 로뎀의집 소등행사.

창원 로뎀의집 소등행사. ⓒ 로뎀의집

#지구의날 #소등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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