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앞 바다, 조업 중이던 어선 화재 발생

26일 오전 8시 10분경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 ... 창원해경 출동, 인명 피해 없어

등록 2020.04.26 12:28수정 2020.04.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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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6일 오전 8시10분경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났다.

26일 오전 8시10분경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났다. ⓒ 창원해양경찰서

 
경남 창원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언선에서 화재가 났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10분경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ㄱ호(1.87톤, 연안자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암출장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ㄱ호는 이날 오전 7시경에 마산 주도항에서 출항해, 오전 7시 20분경 진동면 송도 인근해상에 도착했다. 이 선박은 조업 중이던 오전 8시 5분경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선장이 직접 신고했던 것이다.

창원해경은 선장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뒤, 연안구조정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불이 난 기관실에 대한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곧바로 진화되었다.

해경는 스스로 항해가 불가능한 ㄱ호를 오전 9시 10분경 주도항으로 예인완료 하였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며 "기관실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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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8시10분경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송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났다. ⓒ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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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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