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고, 전교생에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장학금 지급

690명에 1인당 5만원 상당, 총 3450만원 ... "소상공인에 도움 될 듯"

등록 2021.04.27 08:49수정 2021.04.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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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주동명고, 진주사랑상품권 구매로 소상공인 응원

진주동명고, 진주사랑상품권 구매로 소상공인 응원 ⓒ 동명고등학교

 
진주 동명고등학교(교장 문형준)는 전교생 69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특별장학금(총 3450만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명고는 상품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0년 3650만원으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구입했고, 2021년에도 3450만원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명고는 "이번 장학금으로 코로나19로 정신과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모바일 상품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용길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진주시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2020년 10월 19일 발행한 전자 상품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1만 4000여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명고등학교 #진주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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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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