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열린 ”돌봄을 마주봄" 행사.
경남돌봄노동자지원센터
돌봄노동자들이 우리 사회 돌봄노동 현실과 노동현장의 애로사항, 필수노동으로서의 가치와 처우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돌봄을 마주봄"이라는 제목으로 돌봄노동자 이야기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돌봄청년 커뮤니티N인분 대표이자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를 펴낸 조기현 작가가 돌봄노동자,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되었다.
센터는 "우리 사회 돌봄노동자와 돌봄노동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돌봄노동의 가치 재조명하고 돌봄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조기현 작가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12년간 돌본 기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을 소개하고, 가족 돌봄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경남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지역 3개 권역에 설치되어 있고,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직업·심리·고충 상담, 역량 강화 지원 등 권익 보호와 돌봄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