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국회의원 5명, 광복절에 일본 사도섬 방문

이재강, 임미애, 김준형, 이해민, 정혜경 의원 참여 ... 15~17일 일정

등록 2024.08.13 17:41수정 2024.08.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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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니가타현 사도 광산 내부에 28일 모형이 설치돼 있다. 사도 광산 내부는 에도시대 흔적이 남은 '소다유코'와 근현대 유산인 '도유코'로 나뉜다. 사진은 소다유코 모습.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니가타현 사도 광산 내부에 28일 모형이 설치돼 있다. 사도 광산 내부는 에도시대 흔적이 남은 '소다유코'와 근현대 유산인 '도유코'로 나뉜다. 사진은 소다유코 모습. ⓒ 연합뉴스

 
8‧15 광복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소속 5명의 국회의원이 일본 사도 광산을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임미애, 조국혁신당 김준형‧이해민,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사도광산 진실수호 대한민국 국회의원 방일단'을 구성했다.

방일단은 서울대 일본연구소 남기정 교수 등과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와 니가타현 사도섬을 방문한다.

정혜경 의원실은 "방일단은 최근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 동원의 역사적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 등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 정 의원실은 "방일단은 일본 정부가 역사 화해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 조선인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전시 시설 이전과 사도광산에서 희생된 조선인 강제 동원 노동자들의 명부를 공개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방일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정부에 책임 있는 행동을 요청하고, 강제동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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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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