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근로자 안전한 일터... 기업 지속가능성 높아져"

'행복한 일터' 목표로 최고안전책임자 선임, 안전보건팀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록 2024.09.09 15:04수정 2024.09.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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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은 9일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효성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아래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zero'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 임직원의 참여와 노력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사업장 별로 의식개선, 제도개선, 현장환경개선, 의견청취, 이해관계자 안전관리 등 추진전략 및 과제를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개선함으로써 모두에게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한 주요 사업회사 모두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안전보건팀을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환경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소식지를 발간해 이슈 사항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안전보건 준수사항과 비상사태 시 대피요령을 담은 팸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 참여 확대 및 안전문화 장착을 위한 사내 안전제안 캠페인을 통해 197건의 제안을 접수해 시상하고, 제안 내용에 대한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a  서울 마포에 있는 효성 본사.

서울 마포에 있는 효성 본사. ⓒ 효성 제공


개선활동의 사례를 살펴보면, 효성티앤씨의 경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전다짐서 작성, 안전보건 공모전,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에는 안전결의대회,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관련 자격 취득시 포상제도 등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효성중공업의 경우는 CSO 주관으로 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 전문가 과정, 사고조사 및 비상사태 대응 등 6개 과목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2022년부터 화재사고 대응강화를 위해 소방 자문역을 계약하고 소방교육, 소방훈련 참가 및 지도, 비상대응 및 응급처치 지도, 법령 및 기술 자문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소방·위험물·전기·가스분야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덕트 내부점검 및 배전반 열화상 측정, 화재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화재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조치하고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 #안전사고예방 #최고안전책임자 #안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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